그림넝쿨, 곰쥐 2005. 5. 22. 17:09

 

 

 

송광사 들어가는 길 옆의 계곡이다.
사찰마다 풍기는 느낌이 있다.
송광사는 깔끔하면서도 서슬 푸른 선비의 기개가 어려 있는듯.

계곡의 바위와 돌, 나무에는 푸른 이끼가 덮여있어 오래된 보물처럼 오래 바라 보았었다.
창훈이 엄마와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점심을 그곳에서 먹고 집에오니 시간도 빠듯하지 않았다.
우리가 갔을 때는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이었는데 송광사에는 벚꽃 봉우리가 겨우 봉긋해지고 있었다.
가을에 다시 한번 가 보리라고 생각.
4절 스케치북에 연필 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