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림 사랑/스케치

송광사계곡의 나무뿌리

그림넝쿨, 곰쥐 2005. 5. 25. 17:11

 

 

 

밖으로 드러나
휘어지고 틀어진 모습의 뿌리.
아마도 돌틈에서 싹을틔우고 자리를 잡아가면서 바로 앞에 물이 흐르고 있었으니
비올때, 바람불때, 돌을 붙잡고 살아내었으리라.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