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림 사랑/스케치

내원사계곡에서

그림넝쿨, 곰쥐 2005. 7. 8. 18:33

 

 

매표소입구 아래쪽 도로가 벤치에 앉아서 계곡물을 내려다 본다.
비가 오신뒤 물은 거침없이 흐르고
비에 젖은 가로수 플라타너스잎은 고개를 숙여 물과 속삭인다.
오전의 모처럼 햇빛을 반기는 아이들은 물가에서 다리를 걷고 첨벙이고.
만약 내가 저 아이들중 하나라면 어쩌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