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림 사랑/유채
가천 저수지
그림넝쿨, 곰쥐
2005. 10. 25. 20:28
저수지 건너편에 언덕처럼 풀이우거진 둔덕이 있고
그 둔덕에 예술인 마을을 세운단다.
그 마을 설계가 큰아의 학교 과제이므로 현장을 보러 가야 한다고 나를 졸랐다.
과 친구들과 이미 한번 와봤으되,
건너편인 이쪽에서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하여
딸애를 태우고 가천 저수지를 찾았다.
석양이 노을지기 시작하는 이른 저녁무렵의 저수지와 주변의 나무,,,,,
물은 설레임을 갖게 한다.
파도가 치는 바닷물, 굽이쳐 흐르는 계곡물, 맑게 고인 웅덩이, 깊이를 알수 없는 저 하늘을 담고있는 저수지의 물.
50호 캔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