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책, 읽고 싶은책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그림넝쿨, 곰쥐 2004. 6. 20. 19:28

처음에는 <병을 부르는말 병을 이기는 말>이란 책이 사고 싶어서 서점에 들어갔다.
번역책인데 저자는 자신의 뇌종양이란 병을 실험삼아서 이책을 쓴것 같다. 그런데 책을 펼치니 지질이 재활용종이다. 환경을 생각하면 재활용을 해야 하나 웬지 아주 오래되서 변색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책값도 비싸다. 15천원.
대충 내용을 훑어보고는 다른 책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책이 이 책이다.
환경생태 운동가 '박경화' 님이 자신이 그간 활동하면서 느끼고 알게 된것들을 모아서 도시민들이 도시를 못벗어나지만 그래도 좀 더 맑고 건강하게 살수 있는 방법을 친환경으로 조목조목 풀어놓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사로 지나치던 습관적인 낭비와 오염원을 만들어 내는 나 자신을 반성하게 한다.
시간이 나면 이책에 수록된 것들을 차례로 옮겨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겠다 싶다.
그중 간단히 죽염과 베개에 대한 것을 몇 가지 옮겨본다.

죽염 : 해독작용이 있어 몸 속의 독소를 풀어 주고 정혈작용이 있어 피를 맑게 해 준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염증도 삭혀주고, 산성체질을 약 알카리 체질로 바꾸어주고, 항균 작용도 한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먹으면 좋고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등을 담글때도 넣는다. 세수할 때도 사용.

결명자 베개 : 눈이 침침하고 맑지 않은 사람, 만성두통 에 좋다.
결명자 3Kg을 약한불에 볶거나 높은 온도에서 말린다음, 잘게 부수고 고르게 섞어 베게 속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