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책, 읽고 싶은책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ND THEN THERE WERE NONE)
그림넝쿨, 곰쥐
2006. 8. 12. 18:12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용성 옮김
아주 오래된 책이다.
책 표지가 너덜해져서 스카치 테잎으로 붙여 놓았다.
옛날 언젠가 읽었던것 같은데 어렴풋이 기억이 날듯 말듯 .....
외딴섬의 대저택에 UN 오웬이라는 사람의 초대로 각양 각색의 열 사람의 남녀가 모이고,
주인은 끝내 나타나지 않은채 한사람도 남김없이 죽음을 맞는다.
열 인디언의 자장가 노래가사에 맞추어 하나둘 죽어가고 서로에게 의심을 받던 사람들도 의심을 피하듯 죽음을 맞는다. 끝에 남은 두사람은 서로를 죽이고 자살한다.
범인은 전직 판사.
그들 모두가 마음에 죄의식을 갖을만한 살인아닌 살인을 한 경력이 있다.
두번째 장편소설
하나, 둘, 내 구두 버클을 채우고 (ONE TWO BUCKLE MY SHOE)
그저 평범한 불평을 늘어놓는 치과의사 모리의 자살을 시작으로 몇 사람이 죽는다. 정치적인 음모..인듯 하지만 결국은 사생활을 감추고 싶었던 유명 재계인사의 살인극이다.
영화로, 드라마로 많이 제작되었던 것들일만큼 재미있게 책장이 잘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