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는 이야기

기분 좋은 날

그림넝쿨, 곰쥐 2006. 8. 13. 20:30

 

작은애의 성적표이다.
아르바이트다 뭐다해서 힘들다고 하소연이더니 공부를 열심히 했나보다.
내가 자랑을 할라치면 (쪽 팔린다고 ) 입도 벙긋 못하게 하니 이렇게 몰래 자랑할수 밖에.
요번학기는 아빠 힘든것 덜어준다고 전액 장학금이다.
기특한 녀석...이쁜짓을 골라하니 아빠의 입가에도 웃음이 벙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