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책, 읽고 싶은책

선화 Zen painting 禪畵

그림넝쿨, 곰쥐 2007. 7. 2. 23:14

김홍근 지음

마음이 단순해 지는 선화

이 책을 집으며 제목 그대로 마음을 고요히하는 그림인줄 알았다.
우리가 소소한 일상에서 마주칠수 있는 풍경을 눈여겨 아름다운 그림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여준다.
우리의 옛것에서,. 오래된 집의 문, 지붕, 나무, 꽃, 돌 탑의 무늬.등등
그저 지나쳐버릴 뻔한 오솔길과, 가만히 창문을 열면 그대로 하늘이 들어오고, 나무와 꽃과 바람이 그림이 되어버리는 옛집.
맞다.
자연이 그림이다.
어여삐 뽐내고 꾸미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이 바로 선화이다.
그와 더불어 지은이의 그 마음담긴 글 또한 그림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