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림 사랑/수채

빛바랜 추억

그림넝쿨, 곰쥐 2012. 10. 15. 16:51

 

      

         꽃을 보면,  특히 꺾여져 원치 않아도 내게로 온 꽃을 보면...


        어쩔수 없이 말리게 된다.


        딱히 오랫동안 보관하고자 함도 아닌데,,  왠지 그래야만 할 것 같아서.


        마른 꽃속에는 내게로 온 기억도 함께, 추억도 함께다.


        오랜만에 맘에 든 그림이 되었다.   아스라한 추억과 더불어....

 

         20호 수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