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생활
정원에 있는 새싹들
그림넝쿨, 곰쥐
2014. 3. 19. 17:42
3월 13일경 씨를 뿌린 상치가 새싹으로 났다.
여린 싹이 오글오글 올라온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상치 새싹
목단일까... 함박일까... 꽃나무 새싹이 바위틈으로 탐스럽게 자라난다.
얼마나 화려한 꽃을 피울지 벌써 기대..
요놈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아마도 넝쿨인것 같은데 더 자라봐야 알듯.
전 주인이 심어놓은 부추(전구지) . 나는 뿌리가 동그란 알뿌리라서 달래인줄 알았다. ㅎㅎ
요것 싹 올라오는것 피해서 풀 메느라 조심 조심.
다른건 잘 몰라도 미나리는 안다. 돌 미나리.
몇 포기가 군데 군데 자리를 잡고 있다.
아직 어리고 몇포기 없어서 두고 보는 중.
이것도 이름을 몰라.
물어봐야 하는데 누구한테 물어보지?
이거 분명히 민들레다.
이사와서 낙엽이며 정리하면서 엄청 뽑아 버렸는데 싹이 트니 민들레네~~
요녀석은 눈치만 보고 있다가 먹을것 찾으러 들어왔다.
우리집 천장에는 노란 양이가 주인행세를 하고 있기때문에 노란 양이가 없을때만 들어온다.
노란양이는 내가 부르면 오지도 않지만 도망가지도 않는다.
느릿느릿 걸어서 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간큰 놈이다.
하기야 우리가 양이 영역의 침범자인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