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는 이야기
두 공주님과 맛있는 저녁을
그림넝쿨, 곰쥐
2014. 12. 17. 14:07
작은애가 맛있다고 일요일 저녁 안내한 동대문 역 부근의 골목안 식당.
좁은계단을 올라가니 에베레스트 ? 란 제목의 커리전문식당이 있었다.
네팔 현지인이 요리를 한단다. 서빙도 네팔여인인듯 하고.
손님들도 태반이 외국인이었다.
시금치와 치킨 커리를, 넓적한 빵 난을 두개, 그리고 치킨한마리.
음식이름은 못외워서... ㅋ
난과 붉은색 커리는 입맛에 딱 맛나게 먹었다. 시금치커리는 영 아니고.
치킨도 잘 먹고 셋이서 배부르게 포식했는데도 가격은 삼만원대.
고마워 공주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