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는 이야기
하동 금오산
그림넝쿨, 곰쥐
2019. 12. 15. 15:54
소오산으로도 불리는 금오산.
금오산 등산로 입구를 내비에 입력했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어느 마을 안길 밭에서 차를 돌렸다.
흙밭에 바퀴가 헛돌아 4륜구동으로 변경해서 빠져나왔다.
휴 ~~ 다행.
내가 운전을 하면서도 멀미로 머리가 아프다. 속도 안좋고.
그냥 금오산 쳐서 금남 대송마을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등산을 시작했다.
다리만 아프지 않으면 매일 산에서 살고 싶다.ㅠ
정상 못미쳐 마애불은 생각보다 작은 크기다. 동굴속에 실제 사람크기정도.
마모가 심해서 글자모양은 희미함.
정상까지 도로가 되어있어 차량이동 가능함.
정상에는 군부대가있고 그 아래 해맞이 전망대를 설치해 놓았다.
짚라인은 정상에서 출발하여 두번을 더 갈아탄다.
최장길이라고 하네.
하동군민은 할인. 3만원
재밌겠다.
다시 오던길 돌아오다가 덕천마을길로 내려옴. 중간에 대송마을 주차장 팻말보고 회귀함.
미세먼지는 약간 있는듯 멀리 바다가 희미하니 흐릿함.
원전도 무섭지만 화력발전도 없어져야 할듯.
오는 도중 낮은 산 중턱을 모조리 깎아내어 태양광 설비를 해 놓았다. 저건 괜찮을까... 엄청 보기싫은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