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준 지음
양원석 (야나가와 지로), 강동화 (다니까와 야스따로) 라는 실제 인물의 실화 소설.
이책도 1994년도 한창 책에 빠져 지낼때 읽었던 것이다.
다큐멘터리 성격이 강함.
실화임을 알게하기위하여 지명이름과 통계숫자등 설명을 많이 하려 하여서 그런지 책을 읽는 재미가 반감된듯.
줄거리는 관동 대지진후의 한국인 대학살과 원자폭탄 투하에서 살아남은 한국인들의 처절한 삶의 투쟁을 그렸다.
일본인에 의해 유린당하고 학대당하고 살길을 잃어버린 젊은이들의 발악과도 같은 돌출구 싸움. 어쩔수 없이 야꾸자의 길로 들어선후 그들의 우정과 의리, 그리고 죽음.
역사에 희생된 여인들의 밑바닥 인생....
그렇지만 식민지 세대의 2세인 내가 보기에 이책은
역사적 사실적 증명등은 꼭 읽어 보아야 되고 알아야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이책에 사용된 많은 일본어는 소설로서의 재미를 털어버리는 지루함을 갖게 한것 같다.
솔직히 재미없어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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