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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림 사랑/수채

저수지 ㅡ 느낌

 

 

오래된 사진을 하나 찾았다.
습기에 절어서 물에 젖은채 곰팡이와 바깥쪽으로 군데군데 벗겨지기까지 한 모습의 사진.
그 풍경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나를 매혹시켰다.
그 느낌을 살려서 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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