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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림 사랑/수채

양산타워가 보이는 풍경

 

 

우리집 부엌 식탁에 앉으면 스카이라운지가 따로없다.
지대가 높아서 밤엔 야경이 멋지다.
마주보이는 멀리오봉산자락 아래 범어의 아파트군이 보이고,
큰 굴뚝처럼 보이는것이 10월에 완공한다는 양산타워이다.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다고한다.
보이는 넓은터는 앞쪽엔 대림아파트공사현장이다.
몇달지나면 아파트들이 올라오면서 타워도 꼭대기만 보일것이다.
쑥쑥자라나는 식물처럼 ... 처음엔 황량하더니 중간중간 도로가 생기고 나무를 심어 공원조성이되고 아파트공사가 시작되고....
몇해전까지도 가을이면 누런 황금들판을 이루었던곳.
발전도 좋지만 아쉬움도 큰 추억들.
비가 오신후 잠시 맑아지면서 젖은 모습.

20호 (76 * 56cm) 수채화
이 그림은 양산시민신문 게제를 염두에 두고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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