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적어오지 않아서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다.
식물원 나오면서 작은애가 부탁한 파리지옥을 하나 사왔었다.
처음에는 열심히 물도 주고 시키는데로 다 하였더니 제법 잘 자라주었다.
환경이 틀려서 일까 파리지옥의 이파리 (가시가 달려서 서로 마주보며 곤충이 들어가면 오므라지는 그 잎 부분)이 점점 퇴화하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흔적만 남고 잎의 아래부분만 남아서 죽어버렸다.
집이 건조해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곤충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 둘다 원인이지 않나 추측하는 수 밖에 .
그냥 큰 꽃이라 이름붙인 수채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