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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책, 읽고 싶은책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THE MURDER OF ROGER ACKROYD)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용성 옮김

이 책을 지은 너무나도 유명한 작가는 1891년 영국 데번셔 주 토키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미국인이고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엄마의 손에서 자랐다고 한다.
정규교육은 받지 못하고 엄마의 가르침을 받았다.
어릴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하였고 이웃에 살던 이든 필포츠 ( 빨강머리 레드 메인 , 어둠의 소리 의 작가 )의 격려와 도움을 받아 장편을 썼다고 한다.
결혼과 전쟁, 기억상실증으로 실종, 이혼, 그리고 재혼등을 겪으며 써온 소설들은 70 여편이 넘는다고 한다.

어릴적 푹 빠져 읽었던 괴도 루팡과 셜록 홈즈의 추리 소설속의 등장 인물처럼
크리스티가 창조한 탐정은 두사람이다.
명탐정 에르큘 포아로, 미스 마플.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의 결말은 의외의 반전이다.
주인공인 의사 나는 탐정을 도와서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그 사실을 꼼꼼하게 일지형식으로 써나가지만 끝까지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지 않고 있다가 명탐정에 의해 밝혀지고, 수면제 자살을 권유받는다.

추리소설의 공통점 하나 ;;
가장 범인으로서 지목되는 자는 절대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전혀 아닐것 같은 사람이 범인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

아뭏든 탐정소설은 재미가 있고, 잘 읽혀진다는 점에서 시간보내는데는 딱이다.
작가들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