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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책, 읽고 싶은책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위 그림은 모딜리아니가 그린 디에고 리베라와 피카소의 얼굴이다.
모딜리아니의 그림이라 하면 먼저 꿈을 꾸는 듯한 몽롱한 눈의 목이 긴 여인의 모습이 떠오르는데....
모딜리아니는 1884년에 태어나 1920년에 죽었다.
잘생긴 외모에 행동 또한 신사였던 멋쟁이라고 한다.
어머니의 적극적인 지지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어릴적부터 세계적인 미술관을 다니며

안목을 키우고 자신의 그림에 대한 생각을 정립하였다.
브랑쿠시의 간단 명료한 조각을 보며 모딜리아니 자신 또한 천부적인 조각가로 태여났다고 생각해

많은 조각을 남기기도 했다.
평생 사람을 그리고 풍경화는 두점인가 몇점 밖에 그리지 않았다고 한다.
모딜리아니의 수많은 초상화 중에서 위 두 그림은 많이 파격적인 모습이다.

피카소가 그러했듯이 모딜리아니 또한 너무나 그림을 잘 그린, 기본기가 확실히 되어있는 바탕위에서

자신의 그림언어를 찾아낸 천재화가이며 시인의 감성을 지닌 요절한 세상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는

전설적인 인물로서의 모습을 갖췄다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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