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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책, 읽고 싶은책

시타델의 소년

제임스 랭지 울만  지음

김  민  석            옮김

양   철   북

 

최초로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한 미국 탐험대의 일원이었다는 제임스 랭지의 장편소설

시타델의 소년 외 정복자, 하얀거탑, 태양은 강물처럼, 윈덤의 길 등의 작품이 있다.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스위스 알프스산맥 중심에 있는 시타델산.

산 아래 두 마을의 사람들은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이드와 포터일을 하며 생활한다.

아버지가 유명한 가이드로서 시타델산에서 고용한 사람의 목숨을 살리려다가 죽음을 맞은 일이있는 소년 루디.

엄마는 루디가 호텔에서 일해서 성공하기를 바라고, 역시 산악 가이드인 삼촌도 루디의 산행을 막는다.

루디는 타고난 산악인으로서의 자질을 갖고 있다.

시타델을 오르고자 하는 열정과 날렵한 몸과 지구력.

또한 아버지의 꿈도 이루고 싶다.

친구들은 약해보이는 몸을 흰둥이라고 놀린다.

어느날 산악대장 윈터를 구하게 되면서 산을 오르는 욕망에 불을 지핀다.

다른 마을의 가이드를 구해서 시타델을 오려르는 윈터와 루디의 산행을 막고 싶은 삼촌.

서로 경쟁관계를 가진 두 마을의 가이드는 윈터의 진두아래 힘과 지혜를 맞춰 시타델을 오른다.

모두들 죽음의 경계에서 왔다갔다하면서 결국은 시타델을 정복하게 되는데...

루디는 그 과정에서 겸손과 의무와 지혜를 배우게 된다.

한 번 잡으면 끝까지 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