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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책, 읽고 싶은책

고양이 요람

커트 보니것 장편소설

김송현정 옮김

 

제목만보고 가볍게 읽을거리로 생각했다.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진날 미국요인들이 뭘 했는지를 다룬 책을 쓰기위해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릭스 호나커 박사를 취재하기시작한다.

박사의 세 자녀들이 박사가 남긴 아이스 나인을 나눠갖만 결국은 그로 인해 지구가 얼어버리는 종말을 맞는다는 이야긴데...

 

보코논교에 대한 이야기와 그 시들이 행간에 채워지는데

나는 한참동안 산만해서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위한 인간들의 모습을 비꼬아 표현했나보다라고 깨닫기까지

어쩜 지구는 지금도 종말을 펼칠 어떤 계략에 몸서리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현재의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북한핵과 미국의 줄다리기 ,

중국과 러시아 미국의 신형무기 자랑들이 묘하게 오버랩된다

고양이 요람이란 실뜨기놀이다

실뜨기놀이처럼 장난처럼 모는 재앙은 시작된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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