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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책, 읽고 싶은책

부적 (THE TALI SMAN)

스테판 킹. 피트 스트로브 /공저

이세계는 둥근 모양이며 선한것이 악을 이긴다. 그러나 악은 항상 뿌리채 없어지지 아니하고 선과 함께 공존한다.
잭 소여라는 12세 소년의 의식속에는 6세때 아버지와 아버지의 친구이며 동업자인 모건 슬로트씨의 대화를 들으며 저쪽 세계인 환상의 세계, 테리토리에 대해익숙해 진다.
아버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토미 아저씨도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돌아가시자 잭은 왕년에 은막의 B급 여왕이었던 어머니와 함께 모건으로부터 도망치듯 바다가 보이는 조용하고 적막한 알함브라 호텔로 오게 된다.
그기서 흑인 방랑자인 스피디 파커를 만나고 알수 없는 친근감에 이끌려 친구가 된다.
어머니의 병환을 구하기위해 테리토리로 도약하면서 그쪽의 여왕인 어머니의 분신자와 역시 병들어 누워있는 반역자인 모리스 모건이 이쪽의 모건 슬로트이며 테리토리와 현세계와의 통합을 꿈꾸며 무서운 음모를 꾸미는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막기위한 부적을 찾으려 떠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로무시무시한 공포와 전율을 느낄수 있다.
테리토리는 우리 인간의 내면에 묻혀있는 향수와 같은 세계다.
맑은 공기로 그것은 대표되는데, 기계적인 화학적인, 오염된 과학은 없다. 순수한 그 자체로 잭은 여왕의 아들 제이슨의 분신자이며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간직한 아름다운 소년으로 기억되고, 어른들의 이기와 탐욕이 부르는 온갖 추악하고 더러운 현실속에서 꿋꿋이 헤쳐 나가는 우리의 희망이다.
작가는 톰소여의 모험 후의 얘기라고 한다.
엉클톰의 죽음은 토미 아저씨의 죽음과 연결되고, 잭소여는 톰 소여이다.
부적은 악을 물리치고 어머니의 삶도 죽음직전에서 건져낸다.
모건 슬로트의 아들 리처드 슬로트는 선한 잭의 친구로서 살아난다.
늑대인간 울프와의 우정은 가슴찡한 감동을 일으키고, 어쨋든 나는 세권의 책을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1994년 독서 일기에서 옮김
지금 읽어보니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없다.
참 부지런히 책에 빠져 지냈었던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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