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률 여행산문집
달
병원에 들어가면서 가방에 넣은 책.
작가가 누구인지 뭐하는 사람인지는 약력을 보면 안다.
이 병률 이사람은 그저 이름 석자와 자유롭게 여행을 좋아하며 멀리 떠나야 마음이편하고 바람이좋고 정해진게 없고 정할곳도 없어 모자란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자신만만이거나 부끄럽거나...
반은 사진이고 반은 글이다.
퇴원할때까지 보다 읽다 자다 깼다.
구구절절 설명이 없어 좋다.
지 하고싶은 말만 앞뒤없이 잘라서 말한다.
사진이 있다고 사진에 대한 이야기도 건너뛴다.
그래서 나는 이사람 뭐하는사람이야? 했는데 약력도 소개도 없구만.
글쓰는 사람 사진찍는 사람 이겠지 여행하면서.
뭐 그래서 어쩌라고
아무때고 펼치면 그림과 글이있는걸...
또보고 또 읽어지는걸...
나도 여행가고 싶다.
지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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