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귀촌생활

우렁이 알

 

 

농로를 따라 산책겸 운동을 나간다.

한시간정도 소요되는 시간은 시원한 바람과

농약 냄새도 가끔

하얀 털날개를 가진 미국 선녀벌레와 매미충유충들이 풀이며 나무에 빼곡히 앉아 걱정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예쁜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기도 하며 걷는다.

 

빨간 열매같기도 한 벌레알이 논가로 무수히 많아서 이게 뭐지? 카톡으로 애들에게 보냈더니

우렁이 알이란다. ㅋ 나보다 낫네~

토종우렁이는 새끼를 바로 낳지만 알을 낳는 이 우렁이는 수입 왕우렁이라네.

친환경농법으로 다들 우렁이를 논에 사다 넣고 있다.

비온 뒤라 논에 물이넘쳐서 흘러내린 길에 우령이가 움직이고 있길래 줏어서 다시 논으로 던져넣기.

'귀촌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다  (0) 2017.04.04
사람들의 스스로 권리갖기  (0) 2016.09.02
콩나물  (0) 2016.03.02
하동에서 두번째 겨우살이  (0) 2016.01.06
약콩 ( 쥐눈이콩 ) 고르기  (0)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