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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는 이야기

어쩌나

이런걸 뭐라 해야하나
아무 의욕이 없는걸...

이럴땐 어떠해야 하나
다 귀찮은걸...

작업실 안간지 일주일이 넘었다
덥다는 핑계로.

밭일 땜에 갔을때도 멍하니 책만보고 왔다.
왜 이리 막막한걸까
그릴려고 마음먹었던화지가수렁같어...

내일은 가서 연필 선이라도 그어야지.
수도승처럼 하얀 화지앞에 앉아 면벽 참선이라도 하고 와야지.
그러면 뭐가 보일까

왼종일 집에서 뒹굴어도,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해답이 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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